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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흥미로운

축구 유망주 키우기에 진심인 손흥민과 박지성

by 로빈훗 2023. 2. 3.

 

우리나라의 축구 발전에 가장 진심인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이 시대의 레전드 손흥민 선수와, 이른바 해버지 박지성 선수인데요.
어린 시절 힘들게 축구를 해오던 두 선수이기에 우리나라 축구 유망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바로 캐치하는 것 같습니다.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강원 춘천시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보니 아직 정확하게 조율된 것 같진 않습니다.
시기는 6월로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춘천시 동면에서 손흥민 체육공원을 운영하는 [손 축구아카데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게 될 것이라 합니다.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이 된 이후 손흥민 선수와 고향 시민들이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손흥민 선수와 더불어 자랑스러운 춘천인 황희찬 선수도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유소년 관계자나 학부모가 참가할 수 있는지는 아직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만, 2017년 평창에서 열렸던 박지성 js 유소년 축구대회에 직접 제가 가본 적이 있는데요. 일반인 관림이 어렵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가 직접 참관한다면 피케팅이 예상되네요.

 

 

박지성 수원 JS컵

 

박지성은 2015년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첫 수원 JS컵을 열어 4개국 이상이 참가하여 경기를 치렀습니다. JS컵은 박지성이 설립한 JS 파운데이션에서 주관하는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입니다. 최근 카타르 월드컵에서 SBS 해설위원인 이승우 선수는 JS컵에 참가했던 박지성키즈라고 고백을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 후 제가 2017년 평창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JS컵을 관람한 적이 있는데요, 아마도 수원의 후원을 받다가 평창으로 옮겨간 듯하네요. 그리고 2022년에는 보령시에서 6월에 대회를 치렀다고 합니다. 이런 걸 보면, 수원에서 나고 자란 스포츠 스타인데 수원이 꾸준히 지원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나라에서 적극적인 행정으로 축구 유소년 꿈나무들을 키워도 모자랄 판인데, 이렇게나 애써주는 두 선수들이 참 멋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티켓을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꽉 찬 관중을 보며 유소년들도 더 신이 나서 경기에 임하지 않을까요? 6월로 시기가 모이고 있으니, 계속 주시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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